다이는 손수짜기로 - 2005.12.07.

   지난주(2005.12.1.～12.6.)에는 ‘부품이나 재료를 구입해서 소비자가 직접 조립하여 제품을 만드는 일’을 가리키는 외래어 ‘다이(DIY←Do It Yourself)’를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622건 가운데 ‘손수짜기’, ‘제손짜기’, ‘손수하기’, ‘내손제작’, ‘제멋완성’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총 994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손수짜기’는 506명(50%), ‘제손짜기’는 71명(7%), ‘손수하기’는 242명(24%), ‘내손제작’은 132명(13%), ‘제멋완성’은 43명(4%)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손수짜기’가 ‘다이’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이’가 부품이나 재료 등을 구입하여 손수 가구나 상자 따위를 만드는 일이므로 ‘손수짜기’로 바꿔 쓰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앞으로 이 말이 널리 퍼지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www.malteo.net/freeboard/f_view.php?board_id=1086834293&write_id=70&pag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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