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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eul Love

아우터는 겉차림옷으로 - 2007.12.18.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재킷, 점퍼, 카디건, 코트, 슈트, 스웨터 등 겉에 입는 옷을 아울러 이르는 외래어 ‘아우터(outer)’의 다듬은 말로 ‘겉차림옷’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일주일 동안 외래어 ‘아우터’를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396건 가운데 ‘아우터’가 바깥에 입는 옷을 가리킨다는 점과 재킷, 점퍼, 카디건, 코트, 슈트, 스웨터 등을 아울러 가리켜 이르는 말이라는 점을 중시하여 ‘갈음겉옷’, ‘걸침옷’, ‘겉차림옷’, ‘덧옷’, ‘웃옷’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759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갈음겉옷’은 67명(3%), ‘걸침옷’은 341명(19%), ‘겉차림옷’은 737명(41%), ‘덧옷’은 474명(26%), ‘웃옷’은 140명(7%)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겉차림옷’이 외래어 ‘아우터’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아우터’가 맨 겉에 차려입는 옷을 가리켜 이르므로 ‘겉차림옷’으로 바꾸어 써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출처: http://www.malteo.net/freeboard/f_view.php?board_id=1086834293&write_id=165&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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