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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포테이토(mouse potato)’는 ‘골방누리꾼’으로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휴일이나 휴가중 집안에 틀어박혀 포테이토칩을 먹으면서 온종일 TV만 보는 사람들을 일컫던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에서 파생된 말로 최근 PC가 TV를 대체하면서 생긴 신조어이며, 주로 콘텐츠물이나 게임, 채팅 등을 즐기며 사이버공간에 빠져서 사는 사람들’을 이르는 ‘마우스 포테이토(mouse potato)’의 다듬은 말로 ‘골방누리꾼’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일주일 동안 지난 일주일 동안‘마우스 포테이토(mouse potato)’를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528건 가운데, 원래 의미를 잘 살리면서 우리말의 단어 구성에 맞는 듯한 ‘누리박이’, ‘골방누리꾼 ’, ‘셈틀꾼’, ‘누리검지족’, ‘슬기틀여가족’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723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누리박이’는 341 (19%), ‘골방누리꾼’은 1011명(58%), ‘셈틀꾼’은 131 명(7%), ‘누리검지족’은 197명(11%), ‘슬기틀여가족’은 43명(2%)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골방누리꾼’이 ‘마우스 포테이토(mouse potato)’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www.malte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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