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버(Webver)족’은 ‘은빛누리꾼’으로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노인 세대를 지칭하는 ‘실버(silver)족’을 합친 말로,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즐기는 노년층’을 가리켜 이르는 ‘웹버(Webver)족’ 의 다듬은 말로 ‘은빛누리꾼’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일주일 동안 ‘웹버(Webver)족’을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33건 가운데, 원래 의미를 잘 살리면서 우리말의 단어 구성에 맞는 듯한 ‘은발누리꾼’, ‘어르신누리꾼’, ‘은빛누리꾼’, ‘흰누리꾼’,‘지팡이누리꾼’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688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은발누리꾼’은 197(11%), ‘어르신누리꾼’은 390명(23%), ‘은빛누리꾼’은 929명(55%), ‘흰누리꾼’은 92(5%), ‘지팡이누리꾼’은 80명(4%)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은빛누리꾼’이 ‘웹버(Webver)족’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www.malte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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