はんば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설 분야의 일본어 - 2004.07.03. 건설 분야는 아직도 일본어투 용어가 널리 쓰이고 있는 분야에 속한다. 건설 현장에서 주고받는 대화들은 일반인은 거의 알아듣기 어려운 형편이다. 여기에서는 몇 가지 일본어투 건설 용어에 대해 살펴보고 그에 대한 순화어를 알아 보기로 한다. 다음은 황석영의 “객지”의 일부분이다. (1) 자기로 말하자면 이런 따위 애숭이들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쓴맛 신맛 다 본 노장 아닌가. 비록 늙어 힘꼴이야 쇘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쌩쌩한 노가다 곤조(근성)가 남아 있었다. 제시된 글의 ‘노가다’와 ‘곤조’는 일본어로 우리말에 침투되어 있는 일본어투 용어 중에서도 대표적인 예들이다. ‘노가다’는 ‘도가타[土方(どかた)]’가 변한 말로 토목 공사에 종사하는 노동자나 인부를 가리킨다. 또는 뜻이 변하여 막노동 그 자체를 가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