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 Pictures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하는 봉하마을 모습 지난 5월 30일, 대통령의 유골이 새벽에 도착한 봉하마을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올린다. 장례를 마친지 열흘이 지났지만, 여전히 고인이 그립다. 다시 그 푸근한 웃음을 보고 싶다. ManualJedi ^v^ 더보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 기간 물품 무료 지원 기업 지난 5월 30일 토요일, 대통령님의 유골이 새벽에 도착한 봉하마을을 찾았다. 점심때가 다 되어서인지 식사를 준비하지 못해 빵과 마실 거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장례 기간에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장례 물품을 제공했다고 하는데, 오늘 이곳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물품들을 아무 생각(?) 없이 정리해 보았다. 돈 주고 산 것인지도 모르지만, 비록 빵과 음료일지라도 조문객들의 허기를 달래기에는 충분했다. 빵 두 개와 우유 두 팩을 집어 들었다. 그래도 챙긴다고 빵과 우유 모두 종류별이다. (주)샤니의 초코칩 초코소보루, 완소팡과 (주)푸르밀(전 롯데우유)의 가나초코우유, 딸기우유. 물은 마을 입구에서 얻은 (주)농심의 삼다수. 먹을 곳이 마땅찮아 겨우 그늘을 찾아 자리를 잡았으나 목재 플레이트 .. 더보기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군복 크기는? 지난 5월 30일 토요일 봉하마을을 찾았다. 작년 6월 1일, 미국에 가기 전 대학 선배와 함께 찾은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새벽에 도착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유골이 안치된 정토원에 가서 직접 참배하고 싶어서였다. 마을 입구에서부터 경찰들이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하여 인근 산업 단지 뒷길에 주차하고 걸어서 마을로 향했다. 어제로 공식적인 국민장은 끝이 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마을을 찾고 있었다. 도로 양옆으로는 만장과 국화꽃이 가드레일을 장식하고 있었고 검은 근조 리본과 함께 수많은 노란색 리본들이 매달려 있다. 도착하자마자 노 전 대통령 기념관을 찾았는데, 어린 시절부터 최근까지 살아온 사진과 기념물, 각종 추모의 글로 좁은 공간을 메우고 있었다. 영원히 잊히지 않을 추억이 될 사진.. 더보기
노무현 대통령님, 1년 전 봉하마을에서 촬영한 사진, 오늘 시청광장 노제에서 촬영한 사진 작년 6월 1일, 미국에 가기 전에 봉하마을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이다. 도착했을 때 마침 밖에 나와 계셔서 휴대폰 카메라지만 찍을 수 있었다. 사람들과 담소하는 온화한 미소를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방금 시청광장 노제에서 촬영한 사진도 올린다. ManualJedi ^v^ 더보기
패리스 힐턴을 대통령으로-베테란스 데이 뉴욕 시가행진 미국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오늘은 베테란스 데이(Veteran's Day or Veterans' Day), 노는 날이다. 매년 11월 11일, 전쟁을 좋아하는 미국에서 퇴역 군인, 재향 군인 등 노병을 기리려고 정한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공휴일이다. 우리 말로는 재향군인의 날이라는데, 다양한 날을 합친 것 같다. 1918년 11월 11일의 1차대전 종전을 기념하여 이 날로 정해져 종전의 의미로'Armistice Day'로 부르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현충일처럼 호국 영령을 기리는 의미로 'Remembrance Day'도 겸하는 것 같다. 재미있는 것은 양귀비 꽃을 조화로 쓰는 나라가 있어 'Poppy Day'라고 한단다. 찾아보니 날짜는 다르지만 많은 나라가 비슷한 날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