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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Pictures

뉴욕 브라이언트 파크 스케이트장 개장

  정말 오랜만에 글 올리네. 뉴욕에 와서 처음인 것 같네.
  지난 2주 동안 맨해튼 Bryant Park에서 한창 스케이트장 개장을 준비하더니 드디어 오늘 아이스 링크를 개방했다. 이곳에서 아이스 링크를 연못이라는 예쁜 별명으로 부르네. 이름하여 'The Pond at Bryant Park'. 재미있군.

아이스 링크에서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아이스 링크에서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피겨 스케이팅을 하는 여자

피겨 스케이트 선수 같은 이 여자 자꾸 눈에 띄네요.

아이스 링크 밖에서 구경하는 사람들

아이스 링크 밖에서 구경하는 사람들


  여기 소개하는 웹사이트(http://www.thepondatbryantpark.com)도 있다. 웹캠을 설치했는지 실시간으로 아이스 링크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웹사이트를 참조해라.

잘 생긴 선남 선녀 한쌍이 서로 손을 잡고 서 있다.

드라마나 화보 촬영하는 것 같은데, 남자도 잘 생겼고 여자도 예쁘네.

대여섯의 사람들이 아이스 링크 한복판에 서 있다.

개장하자마자 달려와 올해 첫 스케이트장 풍경을 담는 것 같다.

아이스 링크에 야간 조명이 들어온다.

저녁이 되면서 조명이 들어오고 아이스 링크가 제법 분위기가 있다.

얼음 바닥 고르는 자동차가 아이스 링크 바닥을 고르고 있다.

무료입장인데도 얼음 바닥도 골라 주네.


  여기 무료입장이다. 스케이트 가져오면 공짜로 들어갈 수 있다. 스케이트도 물론 대여해 준다. 서울시청 앞에서 빌려 주는 스케이트보다 훨씬 후져 보이는 플라스틱 부츠로 된 스케이트를 대여한다. 대여료는 모르겠다.

건물 사이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푸른색 초명이 들어왔다.

하얀 은반을 둘러싼 건물 사이로 푸른 조명이 켜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라~


  뉴욕이 서울보다 위도가 높아서 그런지 겨울이 조금 빨리 오는 것 같다. 스케이트장 때문에 겨울이 빨리 오는 건가? 내일 비가 오면 날씨가 더 추워진단다.

푸른 야간 조명이 빛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푸른 야간 조명이 빛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아이스 링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구경하는 사람들

역시 삼각대 없이 야경 촬영하기는 어렵네. 난간 손잡이에 카메라 올려 놓고 조리개 최대한 열고 한 컷.

아이스 링크의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이건 조리개만 열어서 찍은 거

아이스 링크의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이건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해서 찍은 거

야간 조명 아래에서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이 여자 선수 확실하다. 너무 잘 탄다. 물론 우리 김연아 보다는 못하다.



  이곳 말고도 제일 유명한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 스케이트장이 있고,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에 2개가 더 있으니, 뉴욕 맨해튼에서 내가 발견한 것은 모두 4개 되겠다.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친구들과 함께 스케이트 타며 사진도 찍으며 추억 만들기에 좋겠다. 참고로 브라이언트 파크는 뉴욕 공립 도서관 뒤에 있다. 42번가 타임즈 스퀘어역에서 걸어서 5분 걸린다.
  동영상 찍은 거 있는데 귀찮아서 편집 생략하고 통째로 올린다. 그냥 즐겨라.

ManualJedi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