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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유시시는 손수제작물로 - 2006.08.10.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주로 방송·인터넷에서, 정보나 볼거리의 이용자 또는 소비자인 시청자나 누리꾼이 직접 생산·제작하는 콘텐츠(→꾸림정보)를 가리켜 이르는 ‘유시시(UCC←User Created Contents)’의 다듬은 말로 ‘손수제작물’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주(2006.8.4.~8.9.) ‘유시시’를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303건 가운데 ‘사용자꾸림물’, ‘이용자꾸림물’, ‘개인꾸림정보’, ‘손수제작물’, ‘참여자꾸밈물’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840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사용자꾸림물’은 130명(15%), ‘이용자꾸림물’은 96명(11%), ‘개인꾸림정보’는 120명(14%.. 더보기
UCC와 UGC 몇년 전부터 우리나라는 UCC(User Created Contents)라는 단어가 등장하여 인터넷에서 이슈처럼 번져가고 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실제 동영상 콘텐츠 중 직접 제작한 UCC 콘텐츠 비중이 너무 작아서 UCC란 단어는 거의 안 쓰고 UGC(User Generated Contents)를 많이 쓴다.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UCC를 대중적으로 쓴다고 한다. 국립국어원에서 UGC를 순화하여 손수제작물이라는 우리말로 만들었다는데 영어가 더 있어 보이는 것인지 미국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콩글리시를 포털에서 또 만들어 낸 것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나라만 쓰고 있는 콩글리쉬 IT 용어가 많다. 대표적으로 홈페이지(Homepage), 이거 우리나라는 거의 웹 사이트(Web Site)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미국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