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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티브이(CCTV)’는 ‘상황관찰기’로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특정 수신자를 대상으로 화상을 전송하는 텔레비전 방식으로, 보통 위와 같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많이 쓰이지만 도로의 교통상황 등을 빠르게 전달하거나 운전 중 주변 상황을 관찰하기 위한 용도’로도 쓰이고있는 ‘시시티브이(CCTV)’ 의 다듬은 말로 ‘상황관찰기’를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일주일 동안 ‘시시티브이(CCTV)’를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93건 가운데, 원래 의미를 잘 살리면서 우리말의 단어 구성에 맞는 듯한 ‘나들쌈지경’, ‘상황관찰기’, ‘두루살피미’, ‘포돌이안경’, ‘살핌상자’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714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나들쌈지경’는.. 더보기
타이어 펑크 낸 범인을 잡아라! 4월 22일 오전, 아버지가 깨우신다. 10박 11일간의 태국, 홍콩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터라 여독이 남아 아침 늦게까지 자고 있었다. 아버지는 간밤에 누가 내 차 오른쪽 앞바퀴와 뒷바퀴에 송곳 같은 것으로 구멍을 내 놓았다고 한다. 이 동네에 15년 이상 살면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며 화를 내신다. 좀 다혈질인 성격이시라 나까지 화를 내면 더 할 것 같아 대수롭지 않은 듯 아버지를 달랬다. 그런데 바로 이틀 전에도 아버지 친구 분도 같은 일을 당했다고 하신다. 구멍을 낸 곳도 똑같이 타이어 회사 로고 글자에다가. 의심 가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심증만 있지 물증이 없었다. 최근 내가 사는 빌라에 새로 이사 온 사람이 있다는데 좀 이상한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