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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eul Love

캐리어는 아이업개로 - 2006.01.04.

   국립국어원은 지난주(2005.12.29.~2006.1.3.) ‘캐리어(carrier)’를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791건 가운데 ‘아기지게’, ‘아이업개’, ‘요람배낭’, ‘사랑지게’, ‘업개틀’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021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아기지게’는 200명(19%), ‘아이업개’는 486명(47%), ‘요람배낭’은 149명(14%), ‘사랑지게’는 118명(11%), ‘업개틀’은 68명(6%)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아이업개’가 ‘캐리어(carrier)’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캐리어’가 어린아이를 등에 업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기구이므로 ‘아이업개’로 바꿔 쓰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앞으로 이 말이 널리 퍼지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www.malteo.net/freeboard/f_view.php?board_id=1086834293&write_id=74&pag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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