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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eul Love

피처링은 돋움연주로 - 2006.09.19.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주로 대중음악 분야에서, ‘어떤 악기를 중심으로 한 노래나 음악에서 특별한 인상을 주도록 노래하거나 연주하는 일’을 가리키는 외래어 ‘피처링(featuring)’의 다듬은 말로 ‘돋움연주’를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주(2006.9.13.~9.18.) ‘피처링’을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40건 가운데 ‘돋움연주’, ‘곁연주’, ‘곁들이연주’, ‘꾸밈연주’, ‘채색연주’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234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돋움연주’는 576명(46%), ‘곁연주’는 190명(15%), ‘곁들이연주’는 222명(17%), ‘꾸밈연주’는 184명(14%), ‘채색연주’는 62명(5%)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돋움연주’가 ‘피처링’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피처링’이 다른 연주자의 음악을 더 도드라지게 연주해 주는 일이므로 ‘돋움연주’로 바꿔 쓰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특별히 다른 가수의 노래를 더 도드라지게 노래해 주는 일을 가리켜 이를 때에는 ‘돋움가창’ 정도로도 바꿔 쓸 수 있을 듯합니다.

출처: http://www.malteo.net/freeboard/f_view.php?board_id=1086834293&write_id=109&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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