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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족(hub-族)’은 ‘마당발족’으로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국경을 초월하여 세계 곳곳의 중심이 되는 도시를 기반으로 취미나 가치관 등을 공유하고,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 내면서 또 다른 중심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가리켜 이르는 ‘허브족(hub-族)’ 의 다듬은 말로 ‘마당발족’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일주일 동안 ‘허브족(hub-族)’을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23건 가운데, 원래 의미를 잘 살리면서 우리말의 단어 구성에 맞는 듯한 ‘마당발족’, ‘그물망족’, ‘벼리족’, ‘가온줄기족’,‘씨앗고리족’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856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마당발족’은 1140명(31%), ‘그물망족’은 282명(15%), ‘벼리족’은 229명(12%), ‘가온줄기족’은 117명(6%), ‘씨앗고리족’은 88명(4%)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마당발족’이 ‘허브족(hub-族)’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www.malte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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