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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eul Love

마스터클래스는 명인강좌로 - 2006.02.15.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명인, 대가, 거장이 직접 하는 수업’을 가리키는 외래어 ‘마스터클래스(master class)’의 다듬은 말로 ‘명인강좌’를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주(2005.2.9.~2.14.) ‘마스터클래스(master class)’를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50건 가운데 ‘거장특강’, ‘달인특강’, ‘명인강좌’, ‘꼭두수업’, ‘열린특강’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934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거장특강’은 142명(15%), ‘달인특강’은 148명(15%), ‘명인강좌’는 484명(51%), ‘꼭두수업’은 74명(7%), ‘열린특강’은 86명(9%)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명인강좌’가 ‘마스터클래스’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마스터클래스’가 기본적으로 어떤 분야에서 기예가 뛰어나 유명한 사람이 하는 강의나 강연이므로 ‘명인강좌’로 바꿔 쓰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앞으로 이 말이 널리 퍼지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www.malteo.net/freeboard/f_view.php?board_id=1086834293&write_id=79&pag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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