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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eul Love

펜트하우스는 하늘채로 - 2006.10.17.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건물의 꼭대기에 있는 매우 값비싼 주거 공간을 가리켜 이르는 외래어 ‘펜트하우스(penthous)’의 다듬은 말로 ‘하늘채’를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주(2006. 10. 11~10. 16.) 외래어 ‘펜트하우스’를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64건 가운데 ‘꼭두저택’, ‘마루집’, ‘하늘궁’, ‘하늘채’, ‘높드리집’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755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꼭두저택’은 146명(8%), ‘마루집’은 292명(16%), ‘하늘궁’은 275명(15%), ‘하늘채’는 906명(51%), ‘높드리집’은 136명(7%)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하늘채’이 ‘펜트하우스’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펜트하우스’가 아주 높은 곳에 있는 집을 가리키므로 ‘하늘채’로 바꿔 써도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참고로 ‘하늘채’의 ‘채’는 ‘집채’, ‘안채’, ‘사랑채’라고 할 때의 ‘채’입니다.

출처: http://www.malteo.net/freeboard/f_view.php?board_id=1086834293&write_id=112&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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