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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eul Love

케이터링은 맞춤밥상으로 - 2007.01.16.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계약을 맺고 특정 단체에 급식을 하는 것’을 가리켜 이르는 외래어 ‘케이터링(catering)’의 다듬은 말로 ‘맞춤밥상’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1월 10일부터 1월 15일까지 외래어 ‘케이터링(catering)’을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510건 가운데 ‘맞춤급식’, ‘출장급식’, ‘맞춤밥상’, ‘계약상차림’, ‘방문상차림’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657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맞춤급식’은 217명(13%), ‘출장급식’은 180명(10%), ‘맞춤밥상’은 852명(51%), ‘계약상차림’은 116명(7%), ‘방문상차림’은 292명(17%)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맞춤밥상’이 ‘케이터링’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케이터링’이 계약에 맞추어 음식을 대신 차려 주는 일, 또는 그런 식사를 가리키므로 ‘맞춤밥상’으로 바꿔 쓰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출처: http://www.malteo.net/freeboard/f_view.php?board_id=1086834293&write_id=123&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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