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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eul Love

칙릿은 꽃띠문학으로 - 2006.12.26.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새로운 여성 문학 작품의 하나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데 20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문학 작품 특히, 소설을 가리켜 이르는 ‘칙릿(chick-lit)’의 다듬은 말로 ‘꽃띠문학’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주(2006. 12. 20.~12. 25.)에 걸쳐 신생 외국어 ‘칙릿’을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29건 가운데 ‘꽃띠문학’, ‘숙녀문학’, ‘아가씨문학’, ‘여성대중문학’, ‘신여성문학’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717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꽃띠문학’은 741명(43%), ‘숙녀문학’은 191명(11%), ‘아가씨문학’은 101명(5%), ‘여성대중문학’은 450명(26%), ‘신여성문학’은 234명(13%)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꽃띠문학’이 ‘칙릿’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칙릿’이 한창 젊은 여자를 겨냥하거나 소재로 하는 문학이므로 ‘꽃띠문학’으로 바꿔 쓰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참고로 ‘꽃띠문학’의 ‘꽃띠’는 한창 젊은 여자의 나이를 가리켜 이르는 순 우리말입니다.

출처: http://www.malteo.net/freeboard/f_view.php?board_id=1086834293&write_id=121&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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