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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eul Love

오마주는 감동되살이로 - 2006.12.19.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영화에서 존경의 표시로 다른 작품의 주요 장면이나 대사를 인용하는 일을 가리켜 이르는 외래어 ‘오마주(hommage)’의 다듬은 말로 ‘감동되살이’를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주(2006. 12. 13.~12. 18.)에 걸쳐 외래어 ‘오마주(hommage)’를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94건 가운데 ‘감동되살이’, ‘존경재현’, ‘존경인용’, ‘기림본뜨기’, ‘기림인용’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602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감동되살이’는 917명(57%), ‘존경재현’은 175명(10%), ‘존경인용’은 262명(16%), ‘기림본뜨기’는 151명(9%), ‘기림인용’은 97명(6%)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감동되살이’가 ‘오마주(hommage)’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오마주(hommage)’가 크게 감동을 받은 영화의 일부 장면이나 대사를 되살려 표현하는 일이므로 ‘감동되살이’로 바꿔 쓰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출처: http://www.malteo.net/freeboard/f_view.php?board_id=1086834293&write_id=120&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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