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오디 서비스는 다시보기로 - 2006.12.05.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통신망으로 연결된 컴퓨터 또는 텔레비전(TV)을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동영상물을 언제든지 받아볼 수 있도록 해 주는 일을 가리켜 이르는 외래어 ‘브이오디(VOD) 서비스’의 다듬은 말로 ‘다시보기’를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두 주(2006. 11. 22.~12. 4.)에 걸쳐 외래어 ‘브이오디(VOD) 서비스’를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80건 가운데 ‘내려보기’, ‘다시보기’, ‘되보기’, ‘동영상보기’, ‘주문동영상’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834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내려보기’는 229명(12%), ‘다시보기’는 878명(47%), ‘되보기’는 139명(7%), ‘동영상보기’는 372명(20%), ‘주문동영상’은 216명(11%)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다시보기’가 ‘브이오디(VOD) 서비스’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브이오디(VOD) 서비스’가 동영상물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므로 ‘다시보기’로 바꿔 써도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출처: http://www.malteo.net/freeboard/f_view.php?board_id=1086834293&write_id=118&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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