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업로더(heavy uploader)’는 ‘누리물난전꾼’으로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웹하드, 피투피(P2P) 등 온라인을 통해 영리적 목적으로 불법 저작물을 전송해 이득을 챙기는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헤비업로더(heavy uploader)’ 의 다듬은 말로 ‘누리물난전꾼’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일주일 동안 ‘헤비업로더(heavy uploader)’을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51건 가운데, 원래 의미를 잘 살리면서 우리말의 단어 구성에 맞는 듯한 ‘누리물난전꾼’, ‘쏘개질올림이’, ‘후무리누리꾼’, ‘까막뒤짐누리꾼’, ‘뻐꾸기놀쇠’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680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누리물난전꾼’은 1054명(62%), ‘쏘개질올림이’은 198명(11%), ‘후무리누리꾼’은 192명(11%), ‘까막뒤짐누리꾼’은 100명(5%), ‘뻐꾸기놀쇠’은 136명(8%)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누리물난전꾼’이 ‘헤비업로더(heavy uploader)’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www.malte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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