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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eul Love

‘투잡’은 ‘겹벌이’로 - 2005.04.12.

   지난주(2005.4.6.~4.11.)에는 ‘한 사람이 두 가지 직업을 갖는 일’을 뜻하는 외래어 ‘투잡(two job)’을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네티즌)이 제안한 354건 가운데 ‘두벌이’, ‘겹벌이’, ‘겸치기’, ‘겸업(兼業)’, ‘두곳일’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총 731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두벌이’는 180명(24%), ‘겹벌이’는 383명(52%), ‘겸치기’는 54명(7%), ‘겸업(兼業)’은 76명(10%), ‘두곳일’은 38명(5%)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겹벌이’가 ‘투잡(two job)’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말이 널리 퍼지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www.malteo.net/freeboard/f_view.php?board_id=1086834293&write_id=37&pag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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