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는 늘사랑상품으로 - 2007.03.06.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한결같이 꾸준히 팔리는 물건’을 가리켜 이르는 외래어 ‘스테디셀러(steady seller)’의 다듬은 말로 ‘늘사랑상품’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외래어 ‘스테디셀러’를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533건 가운데 ‘꾸준상품’, ‘느루인기품’, ‘늘사랑상품’, ‘또바기상품’, ‘장수상품’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887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꾸준상품’은 202명(10%), ‘느루인기품’는 131명(6%), ‘늘사랑상품’은 963명(51%), ‘또바기상품’은 180명(9%), ‘장수상품’은 411명(21%)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늘사랑상품’이 ‘스테디셀러’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스테디셀러’가 시간과 상관없이 늘 사랑을 받아 왔거나 받고 있는 상품을 가리키므로 ‘늘사랑상품’으로 바꿔 쓰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출처: http://www.malteo.net/freeboard/f_view.php?board_id=1086834293&write_id=129&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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