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핑은 누리검색으로 - 2007.03.27.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흥밋거리를 찾아 인터넷에 개설된 여러 사이트에 이리저리 접속하는 일을 가리켜 이르는 외래어 ‘웹서핑(web surfing)’의 다듬은 말로 ‘누리검색’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3월 21일부터 3월 26일까지 외래어 ‘웹서핑(web surfing)’을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512건 가운데 ‘누리검색’, ‘누리나들이’, ‘누리누빔’, ‘누리바다뒤지기’, ‘정보여행’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849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누리검색’은 905명(48%), ‘누리나들이’는 363(19%), ‘누리누빔’은 233명(12%), ‘누리바다뒤지기’는 77명(4%), ‘정보여행’은 271명(14%)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누리검색’이 ‘웹서핑’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웹서핑’이 인터넷상에서 여러 사이트를 통하여 필요한 자료나 정보를 찾는 일이므로 ‘누리검색’으로 바꿔 쓰더라도 커다란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출처: http://www.malteo.net/freeboard/f_view.php?board_id=1086834293&write_id=132&page=3

ManualJedi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