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축구, 골프, 야구 등 스포츠에서 나이는 어리지만 장래가 촉망받는 선수를 가리켜 이르는 외래어 ‘영건(young gun)’의 다듬은 말로 ‘기대주’를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일주일 동안 외래어 ‘영건(young gun)’을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28건 가운데 ‘영건’이 스포츠에서 나이 어린 선수를 가리켜 이른다는 점과 장래가 촉망받는 선수를 가리켜 이른다는 점을 중시하여 ‘기대주’, ‘꿈나무’, ‘샛별’, ‘어린유망주’, ‘젊은무기’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969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기대주’는 939명(47%), ‘꿈나무’는 418명(21%), ‘샛별’은 313명(15%), ‘어린유망주’는 250명(12%), ‘젊은무기’는 49명(2%)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기대주’가 외래어 ‘영건’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영건’이 장래에 크게 발전할 만한 선수를 가리키므로 ‘기대주’로 바꾸어 써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출처: http://www.malteo.net/freeboard/f_view.php?board_id=1086834293&write_id=16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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