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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curtain call)’은 ‘부름갈채’로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연극이나 음악회 따위에서 공연이 끝나고 막이 내린 뒤, 관객이 찬사의 표현으로 환성과 박수를 계속 보내어 무대 뒤로 퇴장한 출연자를 무대 앞으로 다시 나오게 불러내는 일’을 이르는 ‘커튼콜(curtain call)’의 다듬은 말로 ‘부름갈채’를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일주일 동안 지난 일주일 동안‘커튼콜(curtain call)’을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562건 가운데, 원래 의미를 잘 살리면서 우리말의 단어 구성에 맞는 듯한 ‘가린부름’, ‘재청갈채’, ‘찬사부름’, ‘부름갈채’,‘고리떨음무대’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929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가린부름’은 73(3%), ‘재청갈채’는 359명(18%), ‘찬사부름’은 448명(23%), ‘부름갈채’는 999명(51%), ‘ 고리떨음무대’는 50명(2%)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부름갈채’가 ‘커튼콜(curtain call)’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www.malte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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