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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eul Love

‘피싱’은 ‘정보도둑’으로 - 2005.07.19.

   지난주(2005.7.13.~7.18.)에는 개인의 금융 정보를 몰래 수집하여 이를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일을 가리키는 외래어 ‘피싱(phishing)’을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46건 가운데 ‘정보털이’, ‘누리치기’, ‘창치기’, ‘정보도둑’, ‘정보알길질’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총 656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정보털이’는 162명(24%), ‘누리치기’는 83명(12%), ‘창치기’는 32(4%), ‘정보도둑’은 298명(45%), ‘정보알김질’은 81명(12%)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정보도둑’이 ‘피싱’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피싱’이 개인의 금융 정보를 몰래 훔치는 일이므로 ‘정보도둑’으로 바꿔 쓰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앞으로 이 말이 널리 퍼지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www.malteo.net/freeboard/f_view.php?board_id=1086834293&write_id=51&pag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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