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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eul Love

‘선팅’은 ‘빛가림’으로 - 2005.09.27.

   지난번(2005.9.14.~9.26.)에는 ‘창문, 자동차 등의 창유리로 들어오는 햇빛을 막기 위해 유리에 덧댄 검은색의 얇은 필름. 또는 그런 필름을 덧대는 일’을 가리키는 한국식 영어 ‘선팅(sunting)’을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847건 가운데 ‘빛거름’, ‘빛가림’, ‘햇빛막’, ‘유리그늘’, ‘해막이옷’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총 712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빛거름’은 37명(5%), ‘빛가림’은 297명(41%), ‘햇빛막’은 197(27%), ‘유리그늘’은 121명(16%), ‘해막이옷’은 60명(8%)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빛가림’이 ‘선팅’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선팅’이 햇빛을 가려 주기 위한 것, 또는 그런 일이므로 ‘빛가림’으로 바꿔 쓰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앞으로 이 말이 널리 퍼지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www.malteo.net/freeboard/f_view.php?board_id=1086834293&write_id=60&page=6

추신:
  원래 틴팅(tinting)이죠? 선팅은 대표적인 콩글리시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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