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glamping)’은 ‘귀족야영’으로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고급스러운 야영을 뜻하는 말로, ‘화려하다, 매혹적이다’라는 뜻의 ‘glamorous’와 ‘야영’이라는 뜻의 ‘camping’’의 합성어’를 가리켜 이르는 ‘글램핑(glamping)’ 의 다듬은 말로 ‘귀족야영’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일주일 동안 ‘글램핑(glamping)’을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71건 가운데, 원래 의미를 잘 살리면서 우리말의 단어 구성에 맞는 듯한 ‘귀족야영’, ‘황금야영’, ‘황제야영’, ‘모다야영’,‘비단막사야영’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2141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귀족야영’은 1154명(53%), ‘황금야영’은 367 명(17%), ‘황제야영’은 423명(19%), ‘모다야영’은 142명(6%), ‘비단막사야영’은 55명(2%)이 지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글램핑(glamping)’이 ‘귀족야영’의 다듬은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www.malte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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