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은 ‘역사교훈여행’으로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재난 현장이나 참상지 등 역사적인 비극의 현장을 방문하는 여행’을 가리켜 이르는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다듬은 말로 ‘역사교훈여행’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일주일 동안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을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27건 가운데, 원래 의미를 잘 살리면서 우리말의 단어 구성에 맞는 듯한 ‘뒤안길여행’, ‘비극역사여행’, ‘역사교훈여행’, ‘역사반성여행’, ‘참사현장여행’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895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뒤안길여행’은 207명(10%), ‘비극역사여행’은 181명(9%), ‘역사교훈여행’은 1,015명(53%), ‘역사반성여행’은 331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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