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는 (정보)가림으로 - 2007.03.20.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블라인드 면접’ 또는 ‘블라인드 인터뷰’, ‘블라인드 테스트’, ‘블라인드 시사회’ 등에서처럼 ‘어떤 내용이나 정보를 알 수 없음’ 정도의 의미로 쓰이는 외래어 ‘블라인드(blind)’의 다듬은 말로 ‘(정보)가림’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3월 14일부터 3월 19일까지 외래어 ‘블라인드(blind)’를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481건 가운데 ‘(정보)가림’, ‘무정보’, ‘백지(정보)’, ‘중립’, ‘차단’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1,791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정보)가림’은 1,051명(58%), ‘무정보’는 237(13%), ‘백지(정보)’는 223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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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피티는 길거리그림으로 - 2007.02.13.
이번 주 국립국어원의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에서는 일반적인 벽화와 달리, 벽이나 화면에 낙서처럼 긁어서 그리거나 페인트를 분무기로 내뿜어서 그리는 그림을 가리켜 이르는 외래어 ‘그라피티(graffiti)’의 다듬은 말로 ‘길거리그림’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2월 7일부터 2월 12일까지 외래어 ‘그라피티’를 대신할 우리말을 확정하기 위하여 누리꾼이 제안한 612건 가운데 ‘길거리그림’, ‘거리벽화’, ‘낙서벽화’, ‘조경벽화’, ‘담벼락그림’ 등 다섯을 후보로 하여 투표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총 2,006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길거리그림’은 895명(44%), ‘거리벽화’는 624명(31%), ‘낙서벽화’는 133명(6%), ‘조경벽화’는 129명(6%), ‘담벼락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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